김영애 두루뫼 박물관장 ‘제9회 경기도박물관인 상’ 대상
이인재 파주시장은 공로상 수상
입력 : 2013-12-24 10:00:07
수정 : 2013-12-24 10:00:07
수정 : 2013-12-24 10:00:07
김영애 두루뫼 박물관장 ‘제9회 경기도박물관인 상’ 대상
이인재 파주시장은 공로상 수상
김영애 두루뫼 박물관장이 ‘제9회 경기도박물관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인재 파주시장이 공로상을, 큐레이터상은 홍원의 안성맞춤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상했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하는 경기도박물관인상은 사단법인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주관이 되어 매년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대상, 큐레이터상, 공로상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영애 박물관장은 수상 소감에서 “사립 박물관이 어려운데도 성실하게 운영을 해왔다”며 오랜시간 동안 힘들게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번 대상은 힘이 될 수 있게 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더 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애영 두루뫼박물관장은 부부가 평생을 모아온 민속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해 2000년 파주시 법원읍에 두루뫼 박물관을 설립한 이래 매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나 문화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사업 및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박물관을 성실히 운영해 오고 있는 공로가 인정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파주시는 박물관·미술관의 진흥을 위해 박물관 지도 제작과 한·영·중·일 4개국어 박물관 가이드북 발간을 비롯해, 시 전광판과 도로 이정표를 활용한 박물관 홍보에 많은 지원을 했고, 각 박물관에 전시 및 학예인력을 지원하는 등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