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도 봄날을 걷다.

김영길 문인협회, ‘제22회 경기도문학상’ 우수상

입력 : 2013-12-24 09:53:49
수정 : 2013-12-24 09:53:49

12월에도 봄날을 걷다.
김용길 문인협회 부지부장,  ‘제22회 경기도문학상’ 우수상





(사)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김영길 부지부장(61세. 파주읍 향양리 390-36. 이하 김영길 부지부장)이 지난 5일 (사)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새빛)가 주관하는 ‘제22회 경기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경기문화재단(수원 소재) 다산홀에서 진행됐으며 시?수필?시조?소설 등 부문별 역량 있는 신인 작품과 등단 작가의 발간 저서를 심사 시상하는 전통 있는 연중  행사이다.

김영길 부지부장은 2003년 시 등단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2012년 시집 『봄날에 다시 걷다』를 상재했으며, 경기문학상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저서이기도 하다.

심사위원들은 “김영길 시인의 작품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들이 물씬 묻어나며, 시의 안정된 호흡과 시경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영길 부지부장은 “섬에서 태어나 유년과 청소년기를 지낸 감성과 농민들과 함께해온 공직생활이 목가적 정서를 만들어 준 바탕입니다. 개인적인 영광이기보다는 나의 정서를 만들어준 고향과 농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라고 훈훈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부지부장은 34년을 공직에 있었으며, 파주시공직자문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