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일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모임결성 후 35년간 지역사회에 봉사

입력 : 2013-12-24 09:51:34
수정 : 2013-12-24 09:51:34

금촌 일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모임결성 후 35년간 지역사회에 봉사




35년간 금촌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쳐온 금촌일심회(회장 김영철)가 48명이 적립한 회비 210만 원을 금촌1,2.3동에 기탁,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5일 금촌동소재 토마토화웨딩홀에서는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박홍수, 김선일, 홍덕기 명예회원, 윤명채 금촌1동장, 정홍교 금촌2동장, 남창우 금촌3동장, 김진성 금촌번영회장,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일심회 송년의밤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금촌일심회는 금촌1,2,3동에 각각 70만 원씩 21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욱 외 11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회원은 정회원 60여명과 명예회원 30여명을 비롯해 100여명에 이르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발전에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회장은 “금촌일심회는 지난 35년간 금촌 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많이 펼쳐왔다”면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사업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나가 일심회가 파주에서 제일가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일심회는 1978년 처음 상인들의 모임으로 50여명이 출발 친목단체로 활동해오면서 과거에는 우체국, 파출소 직원들의 식사대접을 해오다 현재는 봉사단체로 전환, 분동전엔 매년 금촌 1.2동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하다가 올해부터는 금촌3동에까지 전달하게 됐다.

한편 이날 송년의밤에서는 이영근 회원이 명예회원으로 자리를 옮겨 감사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으며 회원들은 경품추첨과 함께 자유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