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법원봉사회 사랑의 음식바자회 열어

수익금 300만 원 결연세대와 독거노인 등에게 물품 지원

입력 : 2017-04-13 17:50:14
수정 : 2017-04-13 17:50:14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파주 법원봉사회(회장 박진숙)가 마련한 음식바자회가 지난 12일 법원읍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있었다.

이날 법원봉사회 회원들과 파주지구협의회 소속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 등 30여명은 시래기소고기국밥, 파전, 묵무침, 홍어무침, 막걸리, 떡, 과일 등의 음식을 판매해 600만 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회원들은 이날 얻어진 수익금 중 재료비를 제외한 순 수익금 300만 원 가량을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에는 차정만 법원읍장과 임효숙 서북센터장과 직원, 이한주 파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법원읍 내 사회단체장 등 내빈들도 대거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2000년도 결성된 법원봉사회는 매년 음식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회원들은 바자회 준비를 위해 행사 전날 모두 나와 음식을 만든다.

특히 회원 90% 가량이 직장인으로 휴가까지 내가며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 보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마련한 박진숙 회장은 바자회를 준비한 회원들과 참여해 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적십자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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