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냉열산업 이형식 대표, 경기도지사 표창
고객이 원하는 맟춤형으로 설계, 완제품 생산하는 것이 목표
수정 : 2017-04-05 21:58:31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15일 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선정된 관내 우수 기업인에 대한 경기도지사표창, 파주시장, 회장상을 창립기념일인 4월 27일에 창립기념 행사에서 표창장을 전수한다..
경인냉열산업(주) 이형식(61, 사진) 대표는 37년간 냉동 공조업에 한길을 걸으며 창업후 20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이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한다.
이 대표는 상을 받을만한건 아닌 것 같지만 앞으로 파주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에 봉사로서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하는일에서 좋은 아이템을 늘려 완제품 개발에 성공해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반제품 생산 전국 1위인 경인냉열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맟춤형으로 설계, 완제품 생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며 다져온 관계가 직원이나 거래처이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일에 있어서는 아무리 힘들고 급한 물량 주문이 들어와도 내 일처럼 가족같이 일해주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요구조건을 갖춰 적시에 공급하고 있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은 끊임없이 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각오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다고 말한다.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경인냉열산업은 외국인 근로자가 상당수 근무하지만 이 대표는 음식, 언어, 문화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오히려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외국인 보다 허리를 더 굽힌다.
“우리회사에서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 자국으로 출국했다가도 재취업을 통해 다시금 찾는다”며 “관리도 싶지 않지만 사람답게 대해주는 마음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나를 무척 좋아한다”고 직원과의 관계를 자랑했다.
4월말 준공하는 제3공장 건축에 있어서도 직원들 복지에 많은 배려를 했다. 공장을 신축하면서 기숙사를 건립, 32개의 방과 화장실, 샤워장, 운동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