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산, ‘명품 철쭉동산’으로 변신
자산홍 2만주 식재, 봄철 등산객 맞이한다
입력 : 2017-03-30 09:52:23
수정 : 2017-03-30 09:52:23
수정 : 2017-03-30 09:52:23
월롱산이 4월이면 자산홍이 개화해 붉은색으로 얼룩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30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월롱산 정상에서 가진 식목행사에서 봄철 등산객에게 화려한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선물할 자산홍 2만주를 식재했다.
식목행사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여해 월롱산 정상에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식재한 자산홍은 4월 중 개화예정으로 월롱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롱산은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산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이 위치해 있어 월롱산의 아름다움을 해친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제72회 파주시 식목행사를 통해 군사시설로 고유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월롱산이 자산홍으로 물들인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고 등산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