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책 직접 보고 결정하는 실물전시회 개최
수정 : 2017-02-16 18:14:58
교하도서관은 오는 22~24일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에서 2016~2017년 신간 중 2천여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실물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후원하고 (사)행복한 아침독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도서전시와 함께 강연을 비롯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우징룸에선 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드는 ‘팝업놀이터’의 작품이 전시되고 오후에는 출판사 편집자와 사서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방문하는 사설들을 위한 강연도 매일 오후 2시 2층 문화강연실에서 준비돼있다.
22일(수)은 일반 방문객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가족을 위한 인문학’의 김정은 저자 초청 강연이 준비됐다.
23일(목)은 ‘책하고 놀자’의 저자인 박형섭 북이벤트 대표가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 축제기획’을 주제로, 24일에는 정병규 어린책예술센터 대표가 ‘그림책의 이해와 그림책 출판 경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사서교사와 파주시 외 공공도서관 사서는 행복한 아침독서 홈페이지(www.morningreading.org)로 일반 시민 및 파주시내 공공도서관 사서는 교하도서관(방문/전화 031-940-5152, 홈페이지 www.pajulib.or.kr/ghlib)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실물로 도서를 확인하면 도서 목록이나 인터넷으로 도서정보를 확인할 때 보지 못한 책의 만듦새나 내용을 보다 꼼꼼히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좋은 책을 선별해야하는 사서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