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파주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201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점검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162개 지자체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하수도정책?운영?서비스 3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점검 절차를 거쳐 평가됐다.

파주시는 하수도 재해예산확보 및 연구개발, 하수처리효율 및 방류수수질, 하수찌꺼기 재활용율, 처리장 내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등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수처리장 방류수질을 법정 방류수질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최적의 수질을 방류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와 효율적 시설 관리로 공공하수도 운영능력과 시설관리 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에 대한 최적화 운영과 방류수질 개선을 통해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3,500만원 및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파주시는 민간투자사업 하수처리장(5개소 4만4,000톤/일)과 재정사업 하수처리장(9개소 8만7,920톤/일)이 있으며, 재정사업 하수처리장은 통합운영방식으로 민간 위탁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도시개발에 따른 향후 인구증가 및 공공하수도 보급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위해 탄현, 파평지역 하수처리장 신설 및 문산, 탄현, 파평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하수관로 보급 확대를 위해 야당동 등 13개 지역 총사업비 821억원 규모의 하수관로정비 BTL사업을 2016년 11월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