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황호 제8대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장, 오는 3일 취임

“임기 3년 대원들과 동거동락(同居同樂) 하겠다”

입력 : 2016-11-29 21:01:01
수정 : 2016-11-29 21:01:01




“저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대원과 하나돼 새로운 모습의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황호<사진> 신임연회장의 각오다.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제8대 연합대장으로 노황호 부연합대장이 12월 3일 오후 5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노 대장은 취임에 앞서 그동안 진행돼온 방범대의 발전방향을 이어받아 연합대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항상 대원들 앞에 먼저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 대장은 “지금까지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가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내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각 지대와 연합대간의 화합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파주지역 방범대원은 하나라는 의식을 고취시키고, 더욱더 단합하고 화합해 자부심을 내세울 수 있는 대원이 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대원들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것이다. 현재 우리 대원들은 야간순찰 이라는 방범활동과 시민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달려왔기에 ‘저녁이 있는 삶’처럼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함으로서 대원 개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겠고 말했다.

그는 또 “대원으로서 가져아할 마음의 자세를 정립코저 한다. 진정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만이 방범대의 발전과 파주시발전에 기여한다고 본다. 대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기 3년을 대원들과 동거동락(同居同樂)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황호 신임회장은 파주 교하 출신으로 2002년 처음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을 시작,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파주시 새마을문고 부회장, 송촌동 새마을지도자,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부회장의 중책을 맡아 임무를 수행해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