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마디편한병원

‘저소득층 관절수술 지원 협약식’ 맺어

입력 : 2013-11-07 23:19:35
수정 : 2013-11-07 23:19:35

파주시-마디편한병원
‘저소득층 관절수술 지원 협약식’ 맺어




파주시와 마디편한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저소득층 관절수술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10월 31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이인재 시장을 비롯, 황필성 마디편한병원 대표원장, 이명세 파주시노인회 회장, 임창덕 파주시노인복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의료취약계층 및 노인들의 가장 흔한 질병인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매월 20명씩 인공관절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고 진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 돼 관절수술이 필요한 많은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마디편한병원이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관절수술비 중 본인 부담금 지원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져 마디편한병원의 선한 뜻이 파주시 봉사·기부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이인재 시장은 “마디편한병원과 저소득 관절수술 지원 협약은 시장인 제가 꿈꾸는 ‘복지 파주’의 진정한 모델”이라면서 “평소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받지 목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쳐온 황필성 대표 원장의 깊은 뜻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황필성 원장도 “이번 협약은 3년전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원해 그 동안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직원 모두는 ‘으뜸파주’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디편한병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17일 노인복지관에서 파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마디편한병원은 2010년 4월 개원, 파주시 노인회와 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무료진료서비스’와 ‘건강강좌’ 및 파주지역 내 곳곳을 찾아가 건강을 체크해주는 등 민간병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