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간담회 개최

입력 : 2013-11-07 23:05:57
수정 : 2013-11-07 23:05:57

파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간담회 개최




파주YWCA(회장 박재숙)가 주관한 파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0월 31일 파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이광실 파주YWCA 사무총장, 안소희 파주시의원, 이미경 파주시 가족여성과장, 김문정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대표, 파주YWCA 회원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시청 및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인 <경기지역 성별영향분석평가 운영현황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성주류화 정책이 더욱 확산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방안의 모색을 민ㆍ관이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남녀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선함으로써 남녀가 정부 정책의 수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간담회는 이광실 파주YWCA사무총장의 파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보고에 이어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자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를 위한 ‘평등한 세상을 그리다’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파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관련해 안소희 시의원, 김문정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대표, 이미경 가족여성과장, 류윤숙 파주YWCA 이사, 이병영 파주YWCA 교육위원의 열띤 지정토론과 전체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파주시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공무원교육 등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의 시행 초기로 현재까지는 여전히 미흡한 것을 알고, 자치법규 및 사업 등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부 정책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ㆍ관이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