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세경고교 총동문 한마음축제 성황

“서로 상생하는 소통의 동문회” 되길..

입력 : 2013-11-07 22:57:27
수정 : 2013-11-07 22:57:27

“서로 상생하는 소통의 동문회” 되길..
파주중·세경고교 총동문 한마음축제 성황




파주발전을 선도하는 파주중·세경고교의 제29회 총동문 한마음 축제가 11월 3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또한 체육행사에서는 기별 족구경기와 청백으로 나눠 진행된 축구경기는 승부보다는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동문들간 장기자랑과 흥겨운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성길용 사무국장(10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교발전에 기여한 정헌채(3회. 안전행정실 비상기획과 재난대책담당관) 임도빈(7회. 파주소방서) 김선우(12회. 태영건설 ) 김원겸(18회. 건축사무소 온기지 대표) 오원재(24회. 파주시민축구단 감독) 염창섭(26회. 청운건축사 대표) 등 6명의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김홍식 회장은 오순석 세경고교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세경고의 자랑거리인 관악부, 태권도부, 축구부에 격려금을 전달, 모교 사랑을 이어갔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 세경고 태권도부 학생들의 시범공연에 이어 허순무(9회) 동문을 비롯, 파주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DMZ 밴드가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이 자리에서 김홍식 회장은 “총동문 체육대회라는 문(門)을 통해 동문들 서로의 안부는 물론 친구의 마음 깊은 곳까지 보듬고 서로 아끼며 위로해주는 통로로 활용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선·후배가 사랑하고 존경해서 서로 상생하는 소통의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표현을 쓰며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듯이 우리 동문 모두가 서로의 울타리가 돼 서로 보살펴 주길 기대한다”며 동문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주중*세경고교, 지난 1962년 연풍학원으로 설립해 1만2천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각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는 세경고가 학교문화개선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인성교육 현장을 교육방송사인 EBS에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통해 소개 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좋은 학교' 지정 등 관악합주단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홍식 총동문회장(6회. 파주시청 도시균형발전국장)을 비롯, 김병택 김종훈 황선연 등 역대회장과 오기정 파주읍장, 오원석 세경고 교장, 이승정 파주중 교장, 이진 두일중 교장, 서원학 전 파주중 교장 등 동문 관계자와 황진하 국회의원, 이근삼 한기황 유재풍 파주시의회 의원, 박정 민주당 을지역위원장, 조병국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윤석 파주농협장, 이희걸 파주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윤기 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