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파주시장배 족구대회 55개팀 참가 성황

입력 : 2016-10-29 18:50:03
수정 : 2016-10-29 18:50:03







일반1부 우승 LGD 홍, 일반2부 우승 파람, 40대부 우승 운정퍼팩트 청
50대부 우승 그린족구회, 60대부 우승 일산족구

족구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교류증진을 위해‘제1회 파주시장배 족구대회’가 29일 운정 상지석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대재 파주시족구협회장을 비롯 이재홍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최종환 도의원(파주 1)김병수·손배옥·손배찬 시의원, 이장성 농협파주시지부장, 임우영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직회장, 임원,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시는 족구 동호인의 저변 및 발전을 위해 비규격화로 이용하던 족구장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식규격을 갖춘 인조잔디구장 2면을 개장하고 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첫번째 열리는 파주시장배 대회를 기념하는 내빈들의 시축이 있었다.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초청부 등 총 5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일반1부 우승 LGD 홍, 준우승 구구팔팔, 공동3위 LGD 청, 한결 청 ▲일반2부  우승 파람, 준우승 대호 홍, 공동3위 조리, 제이스타 ▲40대부 우승 운정퍼팩트 청, 준우승 문산, 공동3위 파람 청, 한결 ▲50대부 우승 그린족구회, 준우승 조리 홍, 공동3위 파목회, 한결 ▲60대부 우승 일산족구, 준우승 파목회, 공동3위 교하족구, 조리 ▲최우수 심판 장병호, 우수심판 이유미씨 등 각각 순위를 기록했다.

이재홍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제규격을 갖춘 족구장 3개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좋은 장소를 선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 국회의원도 “시장님을 도와 족구장 신설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재 족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금릉역 옆 칠간다리 밑에 규격화된 족구장이 올해 설치될 예정”이라며 “족구동호인 3,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동호인들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창단 20주년을 맞아 자축행사를 마련한 금촌선후회(회장 김건웅)은 족구 발전을 위해 족구공과 네트 등을 족구협회에 기증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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