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권인욱 회장 “파주시를 선도하는 산업단지 되겠다”
수정 : 2016-10-25 09:50:04
‘선유산업단지 근로자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선유산업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30여개 입주기업체 근로자를 비롯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선유산업단지 체육대회는 자체 산업단지 체육행사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 준비위원장인 장기명 듀오콤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선유산업단지협의회 권인욱 회장의 기념사 및 이재홍 시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권인욱 선유산업단지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파주시, 문산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파주시를 선도하는 선유산업단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파주시는 기업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이 편한 파주, 시민이 살고싶은 파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근로자 족구대회가 진행됐으며, 번외경기로 선유산업단지, 문산읍, 문산읍기업인협의회 간 족구경기가 펼쳐졌다.
번외 경기로는 근로자들이 모여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림보, 신발던지기, 단체공튀기기 등 다양한 화합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참석한 근로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 후 2부에서는 조영구, 나경훈이 사회자로 나서 근로자 노래자랑 및 음악회가 진행됐다.
초대가수에는 진시몬, 김범룡 등이 출연해 많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미혼모, 한부모를 지원하는 가슴따뜻한 바자회도 함께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성연복지에서 주최하는 이날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미혼모, 한부모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