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및 좌탁 기증

입력 : 2016-09-22 17:54:35
수정 : 2016-09-22 17:54:35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9월 21일 LH행복꿈터 꽃동산지역아동센터에서 산림조합중앙회가 기증하는 국산목재로 만든 책걸상 및 좌탁 22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산림조합중앙회가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취약계측(저소득층, 다문화, 장애인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책상과 의자를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0,000여조를 기증했으며, 금년에는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330조를 지원했다.

보급대상의 선정은 보건복지부 위택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가정에 우선 보급하고 있다.

책걸상 제작에 이용되는 목재는 국산 간벌재중 낙엽송이며 제작은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경기도 여주시)에서 화학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했다.

산림조합과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2016년 우리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 지원 사업’에서 파주지역은 ‘LH행복꿈터 꽃동산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다.

기증에 나선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친환경으로 제작된 책걸상 및 좌탁이 작으나마 우리나라 미래의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북부 지역에서 파주지역이 선정되어 기증식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