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역 신설 급물살, 이견 완전 타결

철도공사 영업 손실 보전 요구하지 않기로

입력 : 2013-06-18 13:11:46
수정 : 2013-06-18 13:11:46

윤후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시 갑)은 최근, 관련 기관 간의 평행선이 계속돼 교착상태에 처해있었던 경의선 야당역 신설이 그 동안 영업손실 부담 주체 등 쟁점이 완전 타결돼 향후 역사 신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5월 23일, 국토교통부와 세종시에서 ‘야당역 신설 관련 제2차 정책조정 실무회의’가 열린 가운데 야당역 신설과 관련된 기관 간 이견을 완전 타결 지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토지주택공사, 경기도,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요증대를 위해 제반 조치를 취하고, 철도공사는 더 이상 영업손실 보전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를 이뤘다.


또한 이날 합의된 야당역 수요증대 방안에서는 야당역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 및 연장 확충, 출퇴근 시간대 버스노선 집중 배치, 이용객 편의, 버스, 택시 정류장 설치계획 조정, 소리천 횡단 주차장 진입도로(보도교 포함) 확보, 승용차 및 자전거주차장, 현재 녹지부 활용, 원격제어역 취급에 따른 시설 추가 등이 합의됐다.


윤후덕 의원은 그 동안 막혀 있던 야당역 신설의 물꼬를 열기 위해 담당 차관, 교통실장, 철도국장 등 관계기관 간 간담회, 철도공사방문, LH공사, 철도시설공단 사장과의 면담, 국회 상임위자리에서 장관, 차관, 관련 기관장에게 야당역 신설 관련 제2차 정책조정 실무회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수 십 차례에 걸쳐 요청했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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