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웰빙마루, 6차산업 활성화 방안 공동 모색

경기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워크숍 가져

입력 : 2016-07-15 18:17:56
수정 : 2016-07-15 18:17:56




대한민국 대표 6차산업 랜드마크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에 농업 6차산업 비전 제시를 위해 파주시(시장 이재홍),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경기연구원(원장 임해규), ㈜파주장단콩웰빙마루(대표 전상오)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워크숍은 15일 오후 2시부터 ㈜파주장단콩웰빙마루(파주시 문화로 42)에서 경기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6차산업 민간전문가, 파주시 관계 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워크숍 주요내용으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황석준 팀장이 발제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추진방향’ ▲농업법인 토마토주식회사 박진서 박사의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와 연계한 6차산업화 발전 방향’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태곤 박사를 좌장으로 궁골식품 최명선  대표, 정앤서컨설팅 서윤정 대표, 경기연구원 이수행 박사, 농림진흥재단 송지선 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파주 장단콩 6차산업화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의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경기도도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사례를 학술적으로 검토해 6차산업 신 모델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도 주식회사처럼 안테나숍(antenna shop)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확보가 사업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파주시와 함께 장단콩 6차산업 발전방안 수립연구를 추진 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작 및 테스트를  하며 예비창업계획도 수립하는 리빙랩(living lab)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파주 통일동산지구 내 들어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오는 9월 인허가를 거쳐 10월 공사착공, 18년 5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지역경제과(☏031-940-8466) 또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031-943-2662)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