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 3단계 시범사업 착수
스마트 폰으로 수돗물 수질 확인, ICT를 활용해 실시간 누수 감시
수정 : 2016-05-27 18:52:48
K-water(부사장 이학수)와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오는 30일(월) 11:00 파주시 문산읍 한양 수자인 리버팰리스 아파트에서『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 3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홍 시장, 박재진 시의회의장 등 파주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K-water는 파주시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 수질 개선은 물론 교하?적성, 금촌?운정 등 사업지역(급수인구 22만명)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에서 최대 24.5%까지 향상시켰다.
이러한 사업성과 및 파주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범사업 마지막인 올해는 사업지역을 문산읍, 법원읍 등 파주시 전 지역(급수인구 40만명)으로 확대하는 3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워터 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스마트 물 관리가 실현되는 지역을 말한다.
스마트 워터 시티에는 ICT를 활용해 정수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수돗물을 수량?수질 변화없이 안전하게 공급하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돗물 공급 관로에 설치된 누수감지센서 및 수질자동계측기를 통해 누수 및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땅밑 물이 새는 관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자동드레인(수돗물 공급과정 이상 수질 발생 시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배출), 관세척(물과 공기 등을 이용, 수도관을 세척하여 관내 이물질 등 제거) 등을 통해 수돗물 이송과정 중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시민들은 수질 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으로 우리 동네와 우리집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는 “워터코디” 서비스와 옥내 수도관 상태를 점검하고 관 세척까지 해 주는 “워터닥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water는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파주 시범사업과 함께 송산GC 및 부산EDC 등에도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워터 시티가 활성화 된다면, 수돗물 공급과정의 체계적인 관리로 누수 등으로 인한 물 낭비를 방지하고, 국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시게 되어 정수기 및 먹는샘물 이용 등에 소비되던 비용을 줄여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K-water 부사장은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대폭 향상 되는 등 스마트 워터 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웠다.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을 파주시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파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물 관리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워터 시티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모든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 3단계 사업 추진의 의미를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