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파주예술제 개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

5월 27일~6월 14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입력 : 2016-05-17 20:20:41
수정 : 2016-05-17 20:20:41










‘상상과 열정’을 테마로 파주예총(회장 박재홍) 소속 9개 예술단체가 열정을 갖고 준비한 ‘제18회 파주예술제’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파주예술제 ‘상상과 열정’은 5월 27일 문인협회 시화전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운정호수공원, 교하아트센터, 유비파크 앞 공원 등에서 펼쳐져 야외 분위기와 어울리게 재구성해 준비했다.

28일 오후 6시 국악협회의 개막공연에 이어 7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7시30분에는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수음악회가 열리며, 8시 30분에는 가족영화제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이 상영된다.

29일 오전 9시에는 밸리댄스 경연대회, 오후 4시 어린이연극 물싸움, 5시 파주시청 음악동아리 DMZ의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저녁 6시 30분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꽃의 향연속으로’ 화려한 몸짓이 펼쳐지며, 8시에는 개그맨 임우일이 진행하는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무대에 올려져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한다.

특히, 걸그룹 더스타즈, 보이그룹, 일급비밀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모든 공연은 운정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로는 5월 27~29일 문인협회 ‘시화전’(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 28일 미술협회의 ‘사생휘호대회’(유비파크 앞 공원), 6월 7~14일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미술협회 ‘회원전’(교하아트센터)이 열린다.

패션 타투, 리본공예, 냅킨아트, 퀼트공예, 비즈공예, 도자기 만들기, 수제도장 만들기 등 20여가지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각 행사장에서는 가족 참여자에 한해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아울러, 메인무대가 아닌 호수 주변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객들과 어울리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버킹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재홍 파주예총 회장은 “‘상상과 열정’은 파주예술의 원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600여 예술인들은 파주발전이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면서 파주만의 예술문화를 창조해 나가는데 있다고 믿는다”라며 시민 모두 파주 문화 예술인들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파주예술제’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8회를 거듭하고 있는 파주예술제는 43만 파주시민과 함께하는 “상상과 열정”을 통해 관내 예술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파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문의는 파주예총 031-944-3396, 940-8497로 하면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