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 택시조합 협업으로 치매 실종자 가족에 인계
입력 : 2016-04-25 18:39:50
수정 : 2016-04-25 18:39:50
수정 : 2016-04-25 18:39:50
파주경찰서 (총경 조용성)는 지난 24일 오후 5시경 실종치매어르신을 파주개인택시조합(파주콜 1577-2030)의 제보로 실종신고 4시간 만에 발견해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 파주시민을 위한 파주署?파주택시조합의 위드폴 협조가 효과를 보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치매어르신인 이모씨(82세, 남)는 지난 23일 18시경 주변사람에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었고 다음날 13시경 실종신고를 받았다.
파주서 실종수사팀은 파주개인택시조합(파주콜)에 곧바로 연락해 치매어르신의 정보를 통보, 동시에 파주택시 455대에 메세지가 전송됐다.
이후, 실종팀에서 금촌역사 이동경로를 CCTV로 확인하던중 24일 오후 6시경 파주 콜택시 윤모 기사의 제보가 들어왔다.
금촌역 광장에 ‘검정색 상하의, 베이지색 벙거지 모자, 지팡이....’ 인상착의를 확인후 17:00경 금촌역 광장에서 비슷한 차림의 대상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게 됐다.
한편, 파주경찰서(총경 조용성)는 파주개인택시조합과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범죄현장 목격시 적극 112신고하고, 콜센터를 통한 수사 공조에 협력 할 내용의 업무협약을 오는 29일 체결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체계가 이뤄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경찰행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