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 제3대 이사장(황용순)이 대표회장으로 있는 신도산업(주)에서 지난 15일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올해 3월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황용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후원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솔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열쇠다. 행복해서 기부하는 게 아니라 기부해서 행복해 진다고 생각하니 사업도 잘 풀렸던 것 같다”며 “파주의 학생들이 내 지역 파주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황용순 이사장이 운영하는 신도산업(주)은 가드레일을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제조·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무사고를 모토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최선의 창조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는 모범 우량기업으로 행복장학회 운영에도 창조경영의 기업가 정신이 접목되면 시민들이 더욱 공감하는 장학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학금은 2014년 파주적성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주)KBIZ파주산단(대표 고병헌)에서 분양이윤을 축소하고 운영비 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 1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이밖에도 김숙아 ㈜케이에스에프엔지 대표,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김영숙 선일금고제작 대표, 석용찬 은성정밀인쇄(주) 대표, 황동욱 신도기어 대표, 정월용 신도바이오 대표, 이해춘 정도산업 대표, 주용배 동화설비 대표, 박종찬 신우공조(주) 대표, 문춘자 ㈜유익 대표,  신성섭 ㈜한국오도텍 대표, 구광남 ㈜엘퍼스 대표, 파주환경, 파주시광고협회, LG디스플레이노동조합, 숲과나무, 이장성 농협 파주시지부, 원인선, 황동혁, 정의석씨를 비롯해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 49억 원이 조성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