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형 기업애로 해결 시책, 지난해 1,248건 해결

파주시 ‘기업SOS시스템’ 운영

입력 : 2016-03-19 22:35:52
수정 : 2016-03-19 22:35:52




파주시가 관내 기업의 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2016년도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SOS시스템은 자금, 인프라, 각종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32곳의 공장밀집지역에 11억 원을 들여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217개 기업에 약 280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1,248건의 기업의 크고 작은 애로를 해결한 바 있다.

특히, 협소한 진입로로 지난 4년간 물류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운정1동(상지석동) 상지 소공단 내 19개 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고양시·농어촌공사와 협업해 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현장중심 소통강화, SOS시스템 내실화, 소공단 인프라 개선, 지원시책 홍보 강화의 4개 분야에 14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기업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장중심 소통강화를 위해 기관장이 참여하는 기업 방문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SOS현장기동반과 기업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애로사항의 즉시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원스톱 회의를 상시화 한다.

현재 운영중인 기업SOS시스템도 내실화 한다. 6년된 온라인 애로 접수창구인 기업SOS넷을 개선하고 기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기업애로 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공단 인프라 개선을 위해 22억을 투자, 26개소의 공장밀집지역의 불편사항이 조기에 해소된다.

소공단 인프라 개선사업은 민선6기 기업이 편한 파주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 중에 하나로 전년보다는 11억 원, 2014년에 비해서는 18억 원이 증액돼 추진중에 있다.

또한, 시책정보를 몰라 지원을 못 받는 기업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기업시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원시책 문자알림서비스에는 400여개 기업이 신청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에 전화(☏031-940-4533) 또는 파주시 기업SOS넷(http://paju.giupsos.or.kr)을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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