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3월 19일부터 무소속 후보자 대상 추천장 교부

선관위가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으로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 받아야

입력 : 2016-03-16 18:43:52
수정 : 2016-03-16 18:43:52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대현)는 3월 19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추천장을 검인해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자는 관할 선관위가 검인(청인 날인)하여 교부한 추천장을 사용해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한다.

선거권자의 추천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무방하며, 추천을 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소개할 수 있다.

다만,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선거운동을 위해 500명 이상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추천장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되, "서명 또는 날인"란에는 반드시 추천하는 사람 본인의 성명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서명하거나 본인의 도장(손도장은 허용되지 않음)을 찍어야 하며 2명 이상의 무소속후보자를 추천해도 무방하다.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 검인ㆍ교부 신청은 2016. 3. 19.(토) ∼ 3. 25.(금) 기간 중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등록?접수는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이며, 공식후보자선거운동은 3월 31일부터 시작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