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 예비후보(새누리당 사무총장 )는 27일, 류화선 예비후보의 공개 정책토론회를 갖자는 제의와 관련해 “현재 공천심사관계로 여건상 정책토론회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황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류화선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파주을 예비후보자 공개 정책토론회 건」제하 공문을 황 예비후보 사무실에 전달하며 공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황 예비후보는 “공개 정책토론회를 하자는 류 예비후보의 제의에 대해 좋은 제안이지만 현재 새누리당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새누리당 예비후보 공천신청자들의 면접과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사실상 정책토론회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들의 정견과 정책을 유권자 여러분께 소개하는 것은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본 후보는 페이스북, 파주밴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계속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 정책과 공약을 정리해 시민여러분께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공정한 경쟁을 지향할 것을 재차 천명하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정책 선거로 공정 경쟁을 지향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