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운정로타리클럽 초대회장 신우공조(주) 박종찬 대표이사
“로타리클럽을 통해 마음속 깊이에서 자부심이 솟아납니다”
수정 : 2016-02-23 21:36:40
“너무 큰일을 맡아 부담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회원 여러분과 로타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주변 기관, 단체, 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속 깊이에서 자부심이 솟아납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14지역(총재특별대표 한용택) 운정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에 신우공조(주) 박종찬 대표를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월 23일 취임식을 갖는 박 대표를 미리 만나 취임소감을 들었다.<사진>
특히, 박 회장은 “파주시가 인구 50만에 육박하고 운정신도시 또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운정로타리클럽 창립의 중요성과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타리클럽은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거둔다.’ ‘나를 초월한 봉사’라는 표어가 말해주듯 지역사회와 직장,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이 주요 목적”이라고 클럽의 창립 의미를 부여했다.
박 회장은 또 “운정로타리클럽은 사회 각 분야 전문인 50여명으로 조촐하게 창립하지만, 이 같은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회원의 범위를 계속 넓히고 도덕적 수준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생 클럽인 만큼 클럽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회원 증강과 유대강화를 통해 3690지구에서 가장 내실 있게 성장해 가는 모습과 로타리안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매주 열리는 회합을 통해 어린이 감염병 및 기아 퇴치, 환경보존, 문맹 및 폭력 퇴치 등의 중요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프로젝트를 개발 사업을 시행에 옮겨 기업운영 만큼이나 클럽운영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운정클럽을 최고의 클럽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정클럽을 탄생시킨 한용택 총재특별대표는 “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는 사랑이 담긴 행동이 앞서야 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고귀한 소명이기도 하며 여러분들은 선택받은 아주 특별한 분들이다. 특히, 박종찬 초대회장님을 중심으로 로타리의 숭고한 정신아래 서로 합심해 한분의 낙오자 없이 새롭게 출발하는 운정클럽의 보람찬 항해”를 기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사업가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우공조(주)의 박종찬 대표이사는, 30대의 혈기왕성한 패기로 사업을 시작해 환기유니트, 팬코일유니트 전문업체로 시장점유율 60%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1991년 설립된 신우는 그동안 F.C.U 전기종 생산과 신제품 개발, 파주1,2공장 신축이전, 실용신안등록(팬코일장치), 광주영업소 개소, 한국냉동공조협회 가입, ISO9001인증 획득, 부산영업소 개소, 파주3공장 신축, 유망중소기업선정(국민은행), 경기영업소 개소, 4방향 천장카세트 신제품 개발, 실용신안등록(무선리모콘 F.C.U) 등 25년간 팬코일유니트 전문회사로 성장하면서 지식경제부장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지역내 우수 기업이다.
한편, 운정로타리클럽은 작년 9월 11일 남천 길광섭 총재의 파주통일로로타리 총재공식 방문시 운정신도시에 신생클럽을 창립할 것을 지역 대표에게 강력히 피력하고 상공회의소 회원을 중심으로 회원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스폰서 클럽인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 태두 한용택(총재특별대표) 회원이 중심이 돼 여러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회원 모집과 함께 클럽의 운영밤침 등 사무실을 갖췄다.
이후 신생클럽을 이끌어갈 초대회장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고 파주상공회의소 부회장등 지역사회의 각종 단체를 이끌며 많은 신망을 받고 있는 신우공조(주) 박종찬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2월 23일 창립식을 갖게 된 것이다.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미국에서 실업가 및 전문직업인들이 사회봉사와 세계평화를 위해 모인 자발적 봉사단체로 출발해 현재 200여 개국 3만 3천여 클럽에서 120만 명의 사업가와 전문직업인,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우리나라에는 1927년 경성 로타리클럽이 창립돼 국제로타리(RI)에 가입이 승인되면서 태동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