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북한수소탄 실험 강력 규탄 결의
입력 : 2016-01-12 20:31:30
수정 : 2016-01-12 20:31:30
수정 : 2016-01-12 20:31:30
파주시호국보훈안보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홍규)는 4차 북한 수소탄실험 강행을 규탄하고 자유민주공동체 수호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11일 파주시재향군인회, 파주시무공수훈자회, 파주시고엽제전우회, 파주시재향군인회,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촌역 광장에서 거행됐다.
김홍규 협의회장은 “파주 시민들은 정부와 군을 믿고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외없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지역적인 남남 갈등도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규탄대회에서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핵개발을 즉각 중단할 것 ▶국제사회는 절대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말 것 ▶우리나라가 미국의 핵우산 제공에만 의존말고 자체 핵보유방안을 강구 할 것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항공모함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을 한국에 배치할 것 ▶유엔안보리는 북한의 핵 폐기시까지 북한의 대한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할 것 ▶우리 정부도 북한의 핵 폐기시까지 일체의 대북지원을 중단 할 것 등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공동체를 형성하고 한반도 평화정책을 앞당기기 위해 국가의 안보와 조국통일을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만일 또다시 북한이 무모한 핵실험 도발을 강행한다면 정부는 모든 국력을 집결해 두 번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응징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