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

입력 : 2015-12-11 08:51:56
수정 : 2015-12-11 08:51:56



중국인 전용 면세점과 카지노 등 유치
파주, 관광·쇼핑·문화공연의 도시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해 지역현안 청취에 귀기울이고 있는 새누리당 파주시 갑(교하동, 운정1·2·3동, 조리읍, 탄현면, 광탄면) 정성근 당협위원장의 지역발전 계획과 그 동안의 성과 및 포부를 듣고자 그를 만나봤다.

Q  원외 위원장으로 최근 지역 민원을 해결했다고 들었다. 어떤 것들이 있나?

A 많은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들고 당 사무실을 방문했다. 해결의 성과도 적지 않지만 특히,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운정119안전센터 건립 확정, 탄현 유승앙브와즈 노인 복지주택 세부담 완화와 비좁은 파주경찰서 증축 예산, 운정 다목적 체육관 예산 확보 등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이뤄낸 성과이다.

Q 파주갑 특히 운정·교하 지역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GTX,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등 편리한 교통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가?

A 지하철, GTX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한 명의 국회의원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4년동안 진전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운정신도시 주민들께 사죄해야 한다.
지금 9.5부 능선을 넘었다며 주민들을 우롱할 일이 결코 아니다.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중앙당 등 모든 인적자원 동원과 협의를 통해 조용하고 우직하게 이 일을 해낼 것이다.

Q  지난번 모 일간지에 실린 기고문에는 더 이상 파주를 접경지역 군사도시로 맞지 않다고 했는데, 그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남파주 청사진은 어떤 것인가?

A. 남쪽 파주의 미래는 도시가 소유한 자산들을 보면 더욱 명확해 진다. 화석정과 반구정, 교하향교, 자운서원, 출판문화단지와 헤이리 예술마을, 두개의 대규모 아울렛,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고려사 박물관, 파주영어마을 그리고 임진각과 DMZ까지 볼거리, 이야기꺼리 등 너무나 많은 수도권 최대의 관광 보고라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한민국을 찾은 관광객 수는 1천30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어렵지 않게 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도권에 적당한 숙박 시설이 모자란 탓에 이들은 대부분 서울 관광을 마치고 남쪽 평택 인근까지 이동해 숙박하고 이른 아침 서울로 향한다. 이른바 출퇴근식 관광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로를 따라 이어진 관광 포인트를 연계하고 1박에 100달러 수준, 이른바 비즈니스 호텔객실을 준비하는 작업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관광 상품으로서의 DMZ 견학은 지구상 유일의 자원이다.

여기에 인천공항까지 불과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유커로 불리는 천만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최적의 도시가 바로 파주인 것이다. 이미 성업 중인 두 곳의 아울렛 외에 중국인 전용 면세점과 카지노 등을 유치하면 관광도시에 더해 쇼핑 도시 파주로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파생적 일자리가 늘어나면 관광수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은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Q  도농 복합도시인 남파주(갑 지역) 지역현안과 균형발전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경기도에는 31개의 시·군중 대표적인 도농복합시 중 하나가 파주다. 농촌의 불균형적인 발전보다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살려 1차 산업인 농업과, 3차 서비스산업인 축제, 관광을 융합한 이른바 힐링테마촌을 만들어 지역의 블루칩을 만들고 싶다.
파머스마켓 등 도시와 농촌지역의 부단한 소통을 통해서 서로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길 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Q  지구당 당협위원장에 당선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국회에 입성한다면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A.
정치의 선진화를 실천하고 싶다. 몸싸움 정치, 돈정치, 계파정치를 거부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정치, 소통정치와 국민이 원하는 정치,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

Q  교하지역에는 문화·예술공간이 전무하다. 상가가 많은 것에 비해 저녁만 되면 문발동 지역이 컴컴한 거리로 변한다. 또한 예술거리로 조성하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에 대한 좋은 방안이 있는가?

A. 결국 교통문제 해결과 직결된다. 교통기반시설 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정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사통팔달 교통이 완성되면 역세권이 형성되고 상권 활성화가 된다. 당장 일산에 건설중인 EBS의 새 집행부와 논의해서 공연장을 운정,교하에 건립하는 것을 얘기중이다. 교하, 문발은 관광, 쇼핑, 문화공연으로 발전시킬 특단의 조치를 준비중이다.

Q  시민들께 한말씀?

A. 지난 4년간 변화된 남파주의 모습에 대해 묻고 싶다. 무엇이 바뀌었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현역 국회의원도 아닌 정성근을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30년의 방송기자 (KBS 10년, SBS 20년) 경력을 통해 쌓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전반에 걸친 식견관, 넓은 인적 네트웍이 그 발탁의 배경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발전 재 점화와 외국투자 유치를 통한 안전한 평화공단, 평화공원의 건설이라는 평소 정성근의 포부에 공감했을 것이다.

문체부 장관에 발탁됐다 비록 취임은 하지 못했으나 대통령의 신임과 그 계획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다. 녹지 비율이 일산신도시 보다 14%가 높은 곳, 일산 분당을 능가하는 명품파주를 건설하고 싶다.

대통령의 신임과 후원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부총리와 국토부 장관, 경기도지사, 경제수석 그리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설득해 대규모 국책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