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민들의 말방 음식점 “용돈만원”

도축장과 직거래 매일 필요양만 주문, 신선도 최고

입력 : 2015-11-18 17:57:32
수정 : 2015-11-18 17:57:32




경제적 어려움이 서민들의 발길을 무겁게 하는 가운데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가며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이름부터가 이건 뭐지? 할 정도로 생소한 식당이다 상호가 “용돈만원” 무슨 뜻 일까 생각을 해봐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집 사장인 박 명수는 “돼지가 용 되듯이 이 정원에서 확 타오르라”는 뜻이라고 한다.

국내산 삼겹살은 가격에 서민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이곳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200g에 8000원이다. 유명 브랜드 식당의 수입육 보다 더 저렴하다.

한방 양념갈비는 갈비의 정의를 내려 준 것 만 같다. 9가지의 한방 약재를 돼지갈비와 숙성해 달지도 않고 건강과 영양이 만점이다.

도축장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을 최소화 하고 매일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기에 신선도는 두 말 할 나위도 없다.

100평이 넘는 이 식당은 식당이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깝게 실내장식이 되어있다. 처음 오는 손님은 이곳이 식당이야 레스토랑이야? 하고 의문점을 갖는다.

이곳은 서민이 대화하며 음악을 듣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과 개인 사물함도 구비해 고객에 대한 배려가 다른 식당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음악 또한 신청곡을 틀어주며 원두커피와 건강에 좋은 노니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저녁 10시 이후에는 젊은 고객을 위해 호프와 그에 맞는 안주류를 준비해 고객의 폭을 넓혀 호응이 뜨겁다.

용돈만원 사장인 박 명수는 여행업을 본업으로 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고객과의 일대일 말 상대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년말 예약이 50%이상 예약 될 정도로 단골이 늘어나서 새로운 ‘맛집’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위치는 금촌 원형 로타리에서 금촌 초등학교 방향으로 100m가다보면 쌍용자동차 영업소 2층에 위치하고 영업은 오후 4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하며 특별히 점심은 사전 예약만 운영한다.    

박명수 대표는 “용돈만원의 사장은 이곳에서 서민들이 맛있고 행복한 시간과 가정의 화목 그리고 고객 각자가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훈훈한 말 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예약문의는 031-944-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