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동산 일원 교통불편 해소... 자유로 접속도로 이달 내 착공

운정-능안간 도로, 2018년 전체 준공

입력 : 2015-11-12 17:43:16
수정 : 2015-11-12 17:43:16




주말과 공휴일이면 통일동산 일원 교통체증이 자유로에서 대동리로 이어지는 접속도로 조성으로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프로방스 일대 상가 지역은 농번기나 공휴일이면 이 지역 주민들과의 분쟁도 종종 생겨 몸살을 앓아 오고 있는 지역으로, 자유로에서 대동리 방향 시도 19호선으로 진입은 맛고을 상가를 찾는 운전자에게 교통편익 증대와 지역주민, 맛고을 상인간 불편함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파주시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및 통일동산 일원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자유로 접속도로 도로점용 협의가 완료돼 올해 11월 공사 착공, 2016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대동리 자유로 접속도로는 민선6기 파주희망발전계획 역점시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및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그간 재정여건상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연내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운정-능안간 도로는 사업비 25억원(‘15년 5억, ’16년 5억 등)을 확보, 사업구간 1.5km중 500m구간을 올해 12월부터 공사 착공해 ‘18년 전체노선에 대해 준공할 계획이다.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도1호선 북측구간(문발공단~교하삼거리)에 대해 올 12월말 보상을 착수해 ‘17년에 공사를 완료하고, 남측구간(출판단지~삽다리)은 ‘19년 준공에  이어 신도시~성석동을 연결하는 도로는 올 12월부터 용역을 착수해  ‘17년 보상 협의, ’1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70만 희망파주 도시건설을 위한 지역간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난 해결은 물론이고 앞으로 추진 될 한국폴리텍대학, 감악산힐링캠프, 운정신도시,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에 활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파주를 통일대비 남북교혁의 중심도시 및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6기 기간 내 사통발달 파주건설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