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나눔 같이해
7000포기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
입력 : 2015-11-06 19:09:05
수정 : 2015-11-06 19:09:05
수정 : 2015-11-06 19:09:05
파주시 새마을회(회장 류한성)회와 봉사자 등 500여명이 11월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을 같이하며 7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각 읍면동 새마을가족들이 직접 심고 가꾼 무·배추와 준비한 각종재료로 3일간 구슬땀을 흘려 만들어진 김장김치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장담그기에는 이재홍 시장과 부인 유양숙 여사, 황진하 국회의원 부인 김보경 여사, 윤후덕 국회의원 부부, 정성근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을 지역위원장, 박재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새마을 남녀지도자, 파주시 수도관리단, 이마트 파주·운정점, 코오롱사회봉사단 등 약250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마트의 간편한 가정식 ‘피코크’에서 음식을 후원하기도 했다.
유연희 부녀회장과 이희만 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했으며, 정성 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매년 김장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파주시 새마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한 파주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에 전달할 된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