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파주시민참여연대(준)’ 발족

시민사회 중심의 시민단체 구성 필요성 강조

입력 : 2015-10-04 23:08:00
수정 : 2015-10-04 23:08:00

파주시민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민단체 ‘파주시민참여연대(준)’ 발기인 대회가 10월 17일(토) 오후 7시~ 8시 30분 파주 문발동 소재 ‘파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다.

가칭 ‘파주시민참여연대(준)(준비위 사무국장 박병수)’는 지난 6월부터 파주에서 새로운 시민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방재정공부모임의 회원들이 결합해 파주시민참여연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5차 회의를 거치며 발기인대회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파주주민모임’에서 활동하던 시민들이 중심 회원이며, 그동안 파주시학교급식네트워크의 정책을 담당하며 ‘친환경급식조례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조례안’ 등을 만들었고 현재는 ‘대중교통지원금 관련 조례안’을 만들기 위한 공부를 진행중에 있다.

발기문에서는 그동안 파주에는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국가중심 발전론과 시장중심 신자유주의의 폐해가 고스란히 상존해 왔으며, 실패한 정치 및 시장에 대항하는 시민사회 중심의 연대가 절실해졌다.

따라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파주를 그리며 따뜻한 변화를 꿈꾸고 더불어 꾸는 꿈,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지방자치법이 지켜지는 파주. 이런 파주를 위한 새로운 시민단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민참여연대(준)는 ▲시민 권리 찾기 ▲권력 감시와 거버넌스 ▲시민연대 ▲시민사회의 정치화 목적을 두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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