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예술마을 내에 있는 정한숙서원에서는 시를 좋아하는 일반인 및 시인 지망생이 수강할 수 있는 ‘윤성택 시인의 시창작교실’을 9월 8일부터 운영한다.<사진>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창작교실에서는 매주 주제에 따라 시읽기와 실제적 창작방법 강의, 합평을 통해 첨삭 및 직관과 성찰 등을 배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반(1시), 저녁반(7시30분) 각 2시간씩 예비 시인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성택 시인은 2001년 문예지 『문학사상』 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첫 시집 『리트머스』(문학동네)를 통해 ‘잘 빚어진 시에 대한 고전적인 예술 지향과 언어에 대한 외경심을 깊이 간직한’ 시인으로, 두 번째 『감(感)에 관한 사담들』(문학동네)로는 ‘감각적 파노라마’, ‘혼성적이고 매트릭스적인 언어’의 시인으로 문단의 평가를 받았으며 산문집으로는 『그 사람 건너기』(가쎄)가 있다.


윤성택 시인은 헤이리 예술마을 및 한국시인협회의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14 ‘한국시인협회상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수강료는 총 12주 동안 27만 원이며, 각 오후·저녁반 선착순으로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oemfire.com), yun179@naver.com, 전화 070-7718-64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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