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 인문유산 연구 성과 시민과 공유

에코뮤지움과 풍계사 재조명하는 연구 발표회 개최

입력 : 2025-12-16 11:40:03
수정 : 2025-12-16 11:47:40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문화원 부설 파주학연구소는 12월 19일 오후 2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파주의 문화, 기록으로 남기고 자산으로 키우다」를 주제로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첫 발표는 차문성 파주학연구소 소장이 맡아, 최근 파주시 시의회 정책용역을 바탕으로 축적된 인문유산 조사 성과를 에코뮤지움 개념으로 풀어내며, 기록화·아카이빙·문화콘텐츠화를 통한 지역 문화자원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김진곤 파주학연구소 전문위원은 최근 발간한 단행본을 기념해 박태보 삼절을 모신 풍계사(豊溪祠)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파주 지역 충절 문화와 인문적 전통을 소개한다. 이번 발표회는 파주학 연구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는 무료이며 문의는 파주문화원(031-941-24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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