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고속도로 9월 사업착공

국비 1,100억원 예산확보 이어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입력 : 2015-08-07 20:56:54
수정 : 2015-08-07 20:56:54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총 연장 35.6㎞중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고양시 국사봉구간 1.9㎞를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33.7㎞(4~6차로)에 대해 8월7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이재홍 파주시장은 4년간 지연된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에 애착을 갖고 지난 1년간 금년 사업착공을 위해 전면에 나서 1100억원의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실시계획승인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의미가 더할 것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에는 총 2조2941억원이 투입돼 9월 사업착공 및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11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돼 파주·고양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부동산경기 및 SOC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주지역은 물론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교통망이 구축돼 남북 간 물적ㆍ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구실을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완도에서 광주~천안~평택~수원~광명~서울을 거쳐 파주 문산까지 연결되는 전국 국가간선도로망계획 남북 2축 고속국도로써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6기 시작과 함께 파주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첫 번째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뛰어다닌 이재홍 시장은 실시계획 승인을 반기며 “함께 걱정하며 응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