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17기 출범, 86명 위촉

입력 : 2015-07-31 09:54:05
수정 : 2015-07-31 09:54:05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가 지난 30일(목)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7기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하반기사업계획안을 발표하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제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에 이어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과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이뤄진 지역대표 자문위원 11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76명으로 구성돼 남성위원 64명, 여성위원 23명으로 총 87명이 위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건의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대통령에게 위촉받은 자문위원은 오는 2017년 6월까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통일운동 중심체의 일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제17기 회장으로 연임한 김경선 회장은 “우리 세대는 평화 통일을 우리 힘으로 꼭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각오로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화 통일을 이루는 데 앞장서는 자문위원이 돼야 한다”라며 특히, “파주시협의회가 이 막중한 책임을 다하려면 먼저, 여러분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함께 양보와 배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할 때 파주협의회는 무궁한 발전과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