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천리 짚풀문화마을 잔치’ 오는 18일 개최

입력 : 2025-11-15 17:29:53
수정 : 2025-11-15 17:29:53


- 문화원, 2025 전통문화 전승마을 지원사업 마무리
- 짚풀작품 경매, 윷놀이, 노래자랑등 펼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문화원은 2025년 전통문화 전승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직천리 짚풀문화마을 잔치’를 오는 11월 18일(화) 11시부터 15시까지 파주시 법원읍 직천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주민들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제작한 전통 짚풀공예 작품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9일(토)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직천리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웃으며 이어온 전통문화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1부에서는 축하공연, 윷놀이 대회, 그리고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시골잔치 음식 나눔이 펼쳐져 마을 고유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마을 노래자랑, 트로트 공연, 그리고 강사·수강생들이 제작한 짚풀공예 작품 경매가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잔치에서는 직천리 짚풀문화마을이 파주문화원이 지정하는 전통문화마을 제1호로 지정되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박재홍 파주문화원장은 “가을 들녘의 정취 속에서 직천리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빚어온 전통의 손길과 마음이 서려 있는 짚풀문화를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시어 직천리의 정과 흥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직천리 짚풀문화마을 잔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25 전통문화 전승마을 지원사업은 파주시가 후원하고, 파주문화원과 직천리 짚풀문화마을이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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