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광탄중학교 외국인 자녀 학생, 선행으로 장학금 수여 받아

입력 : 2025-11-13 15:28:12
수정 : 2025-11-13 15:28:12

사진제공/광탄파출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길거리에서 습득한 현금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를 한 외국인 자녀가 해당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미담의 주인공은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으로 활동 예정인 레이미씨 딸 큐에나 학생(광탄중학교, 사진 오른쪽)이다. 

특히, 레이미씨는 다국적 외국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거주하는 광탄지역에서 오는 11월 24일 외국인자율방범대 소속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딸이 이 같은 선행으로 장학금을 받는 경사스러운 일이 생긴 것이다.   

딸 큐에나는 길거리에서 주운 소정의 현금을 들고 광탄파출소에 신고를 했고, 임한주 파출소장은 이 사실을 광탄중학교 이성신 교장에게 선행사실을 통보하면서 알려지게 돼 학교측에서 선행한 학생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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