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30억 원 투입

지역별 균형발전과 어르신 건강증진에 박차

입력 : 2025-11-10 17:54:01
수정 : 2025-11-10 17:54:01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며 지역별 균형발전과 어르신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90억 원을 더해 진행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중심의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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