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실 시의원, 어린이안전지킴이 우산 전달
투명 비닐우산으로 안전한 보행길 확보
수정 : 2015-07-07 10:33:06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파주후원회장인 파주시의회 최영실 의원은 지난 3일 파주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 우산 2,60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파주 녹색어머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구 서장을 비롯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 지역위원장, 최영실 파주후원회장, 조영현 녹색어머니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어린이안전지킴이 우산’ 전달은 평소 녹색 어머니회와 파주경찰서, 새정치 박정 지역위원장 및 최영실 후원회장 등이 초등학교 앞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는 과정에서 장마철을 맞은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투명우산이 보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투명 비닐우산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우산 밖으로 차량 통행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안전한 보행길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파주후원회장인 최영실 의원은 “일본에서는 ‘투명 우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본 제품으로 예전부터 자리 잡아 대다수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편의점 등에서도 낮은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에서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 지원해야 하며 모든 파주시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시민 의식 전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명 비닐우산은 파주 북부지역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