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간담회
협의회, 접경지역 시군 현안(국비확보 등) 수렴
수정 : 2015-07-05 21:06:05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황진하 국회의원, 경기 파주을)’는 지난 2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접경지역 국회의원-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종합평가하고 향후 1년간의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로부터 해당 시·군의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확보와 각종 규제해소 입법 등 접경지역의 핵심 공통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황진하 회장은 “오늘 접경지역의 자치단체장으로부터 건의 받은 현안들을 분류, 정리한 후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해 우선 실무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라며 “조속한 시간 내 접경지역 국회의원들(8명)과 함께 총리, 관련부처 장관 및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장군수들이 건의한 공통 현안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 변경 사업의 조속한 반영 및 절차간소화 △ 내년 동서평화고속화 도로 건설사업 착수 예산(10억원)확보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 민군협의의 규제 개선 △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지원의 강제성을 부여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등 4건이다.
파주시 관련 주요 현안 건의사항은 △GTX 파주 건설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지원을 위한 법률 및 정책개선 △국지도78호(용미~광탄) 도로 확포장 △적성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운정신도시 파출소 추가 건립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진하 국회의원협의회장(경기 파주을)을 비롯해 김영우(경기 포천·연천)·한기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안상수(인천 서구·강화군을)·윤후덕(경기 파주갑)·홍철호(경기 김포) 국회의원 6명과 이순선 시장군수협의회장(강원 인제군수), 이재홍 부회장(경기 파주시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