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내린 비에 운정동 107㎜, 조리읍 101㎜ 강수량 보여

파주시, 장마철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 대비

입력 : 2025-06-20 17:08:40
수정 : 2025-06-20 17:09:49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병갑 부시장은 지난 18~19일 양일간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지난 새벽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가운데 운정동에서 107㎜, 조리읍 101㎜, 광탄면 98.5㎜의 높은 강수량을 기록, 파주지역은 평균 83㎜ 강수량을 보였다. 특별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강수량은 20일 자정부터 오전 10시 기준이다. 

시는 현재까지는 비상상황까지 아니어서 파주시 재난 관련 부서 직원 20여명이 상황실에서 근무중이며, (17시 현재)강풍과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병갑 부시장은 지난 18~19일 양일간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돌발성 강우 발생이 잦아지는 상항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여름철 3차 피해 유형인 산사태. 하천 재해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억 등 인멍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 시장은 과거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상습 수해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 부시장은 산사태 취악지역, 하천 정비 현장, 배수점프장, 지하차도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체게 등에 대해 보고받고, 관제자들에게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시는 올여름 강수량이 예년 대비 많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비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예찰과 정비를 통해 재난에 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예방 행정읍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연재난은 사천 대비만이 피해를 출입 수 있는 유일한 해법 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폰을 말고 각 부서와 읍면동,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