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주시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투자 확정
6156억 투자···AI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 계획 공식화
입력 : 2025-05-02 16:39:19
수정 : 2025-05-02 16:39:19
수정 : 2025-05-02 16:39:19

LG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검도/파주시 재공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LG유플러스가 파주시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최대 6156억 원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29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월롱면 일대의 부지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5월 엘시디(LCD)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3712㎡의 LG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