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실현에 박차 가해

파주 교통비전 30·30·30 선포···‘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 개최

입력 : 2025-04-25 18:39:34
수정 : 2025-04-25 18:39:3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2025년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를 열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대책 추진을 결의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7월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선포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교통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되어,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점인 특별관리지점을 별도로 선정하여 지점별 개선방안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안전 취약지점 현장점검 ▲교통법규 위반 계도 및 단속 활동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확대하고, 특별관리지점에는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보완 등의 맞춤형 개선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파주 시민의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한층 고양시켜 교통안전 선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