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행복수레, 사랑을 싣고」 특화사업 개시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복지안전망 강화
입력 : 2025-04-25 18:37:42
수정 : 2025-04-25 18:37:42
수정 : 2025-04-25 18:37:42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영도)는 24일, 2025년 금이동네 특화사업인 「행복수레, 사랑을 싣고」를 개시했다.
이 사업은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관내 고위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올해도 협의체는 지역 내 고립 우려가 있는 20가구를 선정해 ‘1:1 일촌맺기’를 통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따뜻한 밑반찬을 제공하며, 고립가구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이 준비한 소불고기, 비듬나물무침, 오이도라지무침 등 반찬은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됐으며, 수혜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받아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반찬을 준비하고 배달한 위원들 역시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금옥 협의체 위원장은 “영양 가득한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