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002억 증액 편성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 원 등 현안사업 원활 위해...
입력 : 2025-03-31 11:43:56
수정 : 2025-03-31 11:43:56
수정 : 2025-03-31 11:43:56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2억 원(4.5%) 증가한 2조30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9230억 원, 특별회계 3819억 원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969억 원(5.3%), 특별회계 33억 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원포인트 1회 추경’을 통해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준비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 원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 원 ▲운정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17억 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 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 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 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 원 ▲문산도서관 운영 2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민생회복을 위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4월 7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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