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주시 시민주말농장 개장, 편의시설 개선
주말농장 개장으로 영농체험 제공 및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입력 : 2025-03-31 11:38:21
수정 : 2025-03-31 11:38:21
수정 : 2025-03-31 11:38:21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금촌 새금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파주시민주말농장’이 3월 28일 개장했다.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주말농장 선정자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시는 텃밭용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과 텃밭 교재 등을 배부하고 도시농부들의 2025년 새봄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파주시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농장 농장명패 전달식, 작물관리가 우수하고 깨끗한 농장관리로 모범을 보인 경작자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파주시 시민주말농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금촌과 문산에 운영 중이며, 매년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6년째 운영 중인 파주시 시민주말농장(금촌동 1017번지)은 올해 1구좌당 9.9㎡(3평)씩 총 2,500구좌를 분양했으며, 6,360여 명이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보여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장 전, 주말농장 안내판 최신화, 휴게시설 정비, 임대농기구 추가 구입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폐비닐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 비닐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땀 흘리며 작물을 키워가는 일련의 과정이 시민 여러분들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