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주민 및 사회단체, 시도1호선 조기 완공 촉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차 간담회 통한 주민불편 해소방안 마련

입력 : 2025-03-27 13:38:11
수정 : 2025-03-27 13:38:11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교하동은 지난 3월 19일 시도1호선 시공사인 중흥토건 및 책임감리와의 1차 간담회를 진행하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3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 담당부서와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2차 간담회에는 1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최호진 교하동장, 파주시의회 이정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창호 시의원, 황규영 신교하농협조합장, 주민 대표로 박성걸 발전협의회장, 허선범 통장협의회장, 박용호 주민자치회장, 시공사인 중흥토건의 현장소장과 책임감리원이 참석했다. 

교통난 해소 및 조기완공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용길 소장과 담당자, 파주시 이종호 도로건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하동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정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 및 주민들의 추가 의견 제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나온 의견 중 실현가능성이 큰 3가지 사항들(▲이미 완공되어있는 신교하농협 앞 도로를 시도1호선에 연결해 임시사용 ▲보행로가 없고 준공이 가장 늦게 계획된 군부대 구간 보행자 통로 개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청석교차로의 우회전 차선 설치)에 대한 현장 확인도 함께 이뤄졌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지속적인 노력과 작년 9월부터 진행된 시도1호선 유관기관 협의체에서 나온 내용들을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교하동 주민들에게 공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창호 시의원은 “가장 늦게 추진되는 군부대 이전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시도1호선의 조기완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교통난 해소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좋은 방안이 도출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시도1호선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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