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주민 및 사회단체, 시도1호선 조기 완공 촉구
착공 후 10년이상 지체, 통행 불편 호소
입력 : 2025-03-24 16:56:30
수정 : 2025-03-24 16:56:30
수정 : 2025-03-24 16:56:30

사진/교하동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교하동(동장 최호진)은 지난 19일, 2016년 착공 이후 10년 이상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시도1호선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조속한 시일 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지난 2월 교하동 박성걸 발전협의회장은 시도1호선의 조기완공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와 서명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에 제출했으나 현재까지도 공사가 언제 개통될지는 미지수다.
이에따라 교하동과 이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 주민들은 시도1호선 확장 공사가 지연되는 것에 반발하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은·최창호 시의원, 최호진 교하동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주민 대표로는 박성걸 발전협의회장, 허선범 통장협의회장, 박용호 주민자치회장이 시도1호선 공사 관계자로는 책임감리원과 시공사인 중흥토건의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장물 이설, 연약지방 처리, 군부대 이전 문제 등의 이유로 착공 이후 10년 이상 공사가 지연되며, 통행 불편 및 민원발생 및 통행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운정3지구 입주에 따라 시도 1호선의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시공사가 아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요청했다. 이러한 가운데, 교하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와의 추가 간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교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시도1호선 조기 완공을 위한 간담회에 파주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에서도 속히 간담회 자리를 통해 교통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