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자율방범대 김봉락 대장,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전국 자율방범대 경합서 ‘베스트 최우수 대원’ 1위 선정 영예

입력 : 2025-03-12 16:36:31
수정 : 2025-03-12 17:13:12

12일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에 경기 북부경찰청 조은순 범죄예방 과장이 북부청장을 대신해 파주경찰서를 방문, 김봉락  파주읍 지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왼쪽부터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 조은선 경기 북부경찰청 범죄예방과장, 김봉락 파주읍 지대장, 신현숙 연합대 감사, 윤영근 연합대 외무 부회장.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경찰서 법정(협력) 단체 소속 파주읍 자율방범대 김봉락 대장<49, 사진 오른쪽>이 전국 자율방범대가 벌이는 경합에서 ‘베스트 최우수 대원’ 10인중 베스트중에 베스트인 최종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가운데,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과 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는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영길) 소속 김봉락 파주지대장에게 이같은 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파주경찰서 정용우 범죄예방과장과 박영길 파주연합대장을 비롯 경찰 관계자와 연합대 임원진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감사장 수여는 북부경찰청 조은순 범죄예방과장이 북부청장을 대신해 파주경찰서를 방문, 직접 전달했다. 

조은순 과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공적을 보니 많은 일을 해오셨다. 개인적으로 주는 상이긴 하나 그만큼 치안활동에 많은 참여가 있었고, 특히 파주 자율방범대로 인해 이렇게 큰 상을 북부청에서 받게됐다는 게 큰 영광이다”라며, “북부청과 파주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앞으로도 경찰과 방범대가 하나 돼 파주치안을 책임져 달라” 당부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봉락 대장은 3,800명의 대원 중 북부경찰청 대표로 출전해 지난 1월 24일 경찰청 최종 심사 후 선정됐다. 이보다 앞서서는 파주읍 지대가 전국 베스트 지대로 선정됐고, 이번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김 대장의 공적을 보면 특별방범활동, 공조순찰, 다중밀집지역 예방,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보도 순찰 등이 있다. 김 대장은 관할 지역인 파주읍 내 도보 및 거점 순찰로에서 안정적인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자인 김봉락 파주읍 지대장은 “저 혼자서는 이루기 힘든 일로, 이 모든 것은 파주읍 자율방범 대원들의 노고와 결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공을 대원들에게 돌리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을 위해 고정 방범초소 설치를 당부했다. 

박열길 파주연합대장은 “타 지역 연합대와 차별화 한 계획의 치안 활동으로 전국 베스트 3연패를 이루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수상식이 끝난 후에는 자율방범대 발전과 취약지역 공조순찰을 확대해 민생 치안에 노력하고 북부경찰청 소속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담소를 나눴다.    

한편, 파주읍 방범대는 매주 2회(화·목) 성구매자 활동이 많은 22:00~01:00시까지 3시간에 걸쳐 출입구 등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 캠페인과 함께 5인1조 순찰활동을 정기적 도보 순찰로 성매매 심리를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파주경찰서와 매월 1회 합동 공조순찰을 하고 있다.

담소 모습. 사진/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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