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입력 : 2025-01-08 17:44:36
수정 : 2025-01-08 17:44:36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지난 7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4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여러 차례 걸쳐 시도했으나, 집결지 측의 투신협박, 전신주 고공시위, 작업차량 점거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저지하는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거점시설 외부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로 인해 시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익명성에 기대어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 조성을 위해 건물 1동을 매입하여 작년 말 정비공사를 마쳤으며, 향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파주시, 파주경찰서 합동 거점시설로 운영함과 동시에 반(反)성매매 교육장,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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